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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이야기/오스트리아 여행 이야기

할슈타트 근교 현지인들이 찾는 풍경 맛집 <Uferwirt Seeraunzn>

안녕하세요. 라온하우스의 라온 아빠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벌써 2021년도 얼마 남지 않았어요.

올 가을 다녀왔던 할슈타트,
날씨도 좋았고 힐링 가득했던 시간들을
추억하며 좀 늦은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할슈타트에 가는 길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꼬불꼬불 산악도로(?)를 타고 한참을 달리다보니
어느덧 점심시간도 저녁시간도 아닌
애매한 시간이 되었어요.

그래서 급히 식당을 검색해보니 대부분
평점이 좋진 않았어요.
그러다 현지인들이 자주 간다는
식당 한곳을 찾게 되었고
큰 기대없이 방문을 하였습니다.

식당 전경

애매한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어요.
한국인은 한명도 없었고 대부분이
근처에 사는 마을 주민분들 같았어요.

식당에서 바라보는 풍경

일단 테이블에 앉아 바라보는 풍경에서 합격!
뭘 먹지 않아도 힐링이 되었습니다.

풍경이 정말 최고!
테이블에 앉아 할슈타트 감상

슈니첼과 송어구이 그리고 샐러드를 시켰어요.
가격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할슈타트 중심지보단 훨씬 합리적인 가격이었어요.
(하단에 영수증 첨부)

송어구이와 샐러드 그리고 슈니첼

딸기잼과 같이 나오는 슈니첼은 익숙한 맛임에도
정말 맛있었어요.
송어구이는 가시가 좀 많긴 했지만
물이 깨끗한 할슈타트호에서 잡은거라 그런지
비린맛도 안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디저트로 시킨 빵
추가로 주문한 치킨
바라만 보고 있어도 힐링

식사를 하고마서 식당 앞 호숫가를 산책했는데
이번 여행에서 정말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화보다!ㅎㅎ
배타고 구경하고 싶었던..ㅎ
아빠 배를 발로 뻥!ㅎㅎ
영수증~~

가족들 모두 만족스러워했고 식당이 위치한
마을이 정말 예뻤던 곳이에요.

주차는 식당 앞 주차장에 4대정도 가능한데
공간은 협소하지만 무료입니다.

할슈타트 중심지에 있는 식당들은
대부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곳이라
가격도 비싸고 불친절한 후기가 많던데

이곳은 정말 친절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식사하기에
좋은 곳이었어요.

할슈타트 중심지까지는
차로 20분 정도 소요되지만
충분히 가볼만한 곳이니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이상으로
할슈타트 근교 맛집
Uferwirt Seeraunz 방문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seeraunzn.at

Uferwirt Seeraunzn
https://goo.gl/maps/jDr7vDavrnAyChgb8

Uferwirt Seeraunzn · Obersee 41, 4822 Bad Goisern am Hallstättersee, 오스트리아

★★★★★ · 음식점

www.goog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