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온하우스의 라온 아빠입니다.
오늘은 헝가리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기념품인
<악마의 발톱>에 대한 포스팅을 하도록 할게요.
이미 예전에 올렸던 글이 있지만 너무나 오래된 글이고
바뀐 정보들이 많아서 따끈따끈한 정보를 새롭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먼저 악마의 발톱을 판매하는 곳은 크게 세 곳이 있습니다. 약국, DM, 로스만(Rossmann) 입니다.
일단 약국은 가격이 더 비싸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남은 선택지는 DM 과 Rossmann!!
우선 DM에 가보았습니다.
가격은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70g 제품이 1399ft였어요. 하지만! 주의할 점! 포장 그림 부분에 빨간 고추의 유무! 위의 사진처럼 고추 그림이 없는 건 그냥 물처럼 투명한 젤 타입입니다. 사용해본 결과 아무런 효과가 없더라구요.
그렇다면 대부분의 한국분들이 찾는 악마의 발톱은 바로 아래 사진에 보이는 고추 그림이 있는 제품입니다!
DM에서는 찾지 못했던 제품이 Rossmann에는 있었습니다. 가격은 70g 기준으로 2199ft입니다. 효과가 더 강력한 제품이기에 고추 그림이 없는 제품보다 좀 더 비싼거 같네요. 헝가리 거주하시는 분들은 Rossmann카드가 있으면 한달에 세장씩 10%쿠폰이 지급되니 참고하세요 :)
Rossmann 홈페이지에서도 주문이 가능하고 다른 제품들도 검색해 볼 수 있으니 한번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구매 후 집에와서 바로 발라보았어요. 요즘 팔,다리, 목, 허리 등 온몸이 쑤셔서 이게 정말 필요했거든요.
한국에서 자주 쓰던 파스보다 부작용도 덜 하고 효과도 좋다고 하니 궁금하기도하고 기대가 되었어요.
지난번에 구매했던 투명한 젤타입의 제품과 달리 고추장(?) 같이 정말 뭔가 잘 발라질것 같은 모습이었어요. ㅋㅋ
팔에 발라보니 크림 형태로 피부에 잘 스며들었어요. 완전히 스며들때까지 계속 문질러주었고 손을 깨끗하게 씻었습니다. 깜빡잊고 다음날 눈을 비비면 엄청 따갑거든요. 그만큼 샤워 후에도 뜨거운 느낌이 지속되기에 확실히 효과는 좋았습니다. 처음엔 바르고 나서 뜨거운 느낌이 바로 사라지는것 같았는데 다음날 샤워 후 다시 뜨거워지더라구요. 무엇보다 기존 파스보다 부작용이 적다고하니 부담없이 자주 사용할 수 있을것 같아요.
가격도 만원 이하로 저렴하니 부담없는 가벼운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인것 같아요. 사실 헝가리에서 살 특별한 기념품이 없었는데 이건 정말 주변 사람들에게 꼭 한번은 선물하고 싶어지네요. :)
홈페이지에 악마의 발톱 크림에 대한 여러 용량과 제품들이 있으니 더 큰 용량의 제품이나 다른 종류의 제품을 원하시는 분들은 홈페이지에서 찾아보시면 되요.
그럼 이것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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