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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이민 생활 이야기/헝가리 라이프

아이들 최애템 아이클레이로 만들어본 뽀로로

안녕하세요. 라온 하우스의 라온 아빠입니다.
오늘은 제 딸이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클레이에 대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딸아이라 그런지 가장 좋아하는 놀이 중 하나가
바로 찰흙놀이에요.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냥 그 촉감을 좋아하는 것일텐데
부모 마음이라는게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라구요.

헝가리에서도 클레이 제품들을 사용해봤지만
향도 좋지않고 금방 굳어져버려서
쓰레기통으로 직행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한국에 다녀올 때
아이클레이 라는 제품을 사왔는데
사용해보니 여러가지 장점이 많은 제품이었어요.

알록달록 표지
아이 클레이의 장점들

우선 가볍고 부드러운 촉감이 매우 맘에 들었어요.
아직 어린 아이들이 뭔가를 만든다기 보단
클레이의 촉감을 느끼며 노는걸 좋아하는 건데
아이클레이는 이러한 점에서
매우 우수한 제품이었어요.

이 밖에도 색상이 선명하고 다른 색의 클레이들을
서로 섞었을 때 색이 잘 섞이더라구요.

사용설명서

어떻게 색을 조합하는지와
간단한 사용설명과 주의사항이 적혀있어요.
아이클레이의 가장 큰 장점은
클레이가 마르기 전에
물을 살짝 묻혀주면
다시 사용이 가능하고 실온에서 자연 건조되므로
오븐에 구울 필요가 없어요.

아이클레이의 구성

아이클레이의 구성을 살펴보면
총 10가지 색이 개별 포장되어 있어요.
지퍼팩으로 깔끔하게 포장 되어 있어서
장기간 보관이 용이합니다.

깔끔한 개별 포장

포장마다 제품의 특징이 잘 적혀있네요.

지퍼팩으로 보관이 용이함

지퍼팩으로 되어 있다는게 정말 큰 장점 같아요.
헝가리에서 산 제품들은 금방 마르기도 했고
포장도 플라스틱 통에 들어 있거나
밀봉 할 수 있는 포장이 아니어서
장기간 보관이 사실상 불가능 했거든요.

모자 쓰기 전 뽀로로

황금손인 와이프가 뽀로로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저희 딸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거든요.
물론 모든 아이 있는 집들은 비슷하겠죠 :)

모자를 쓴 뽀로로

확실히 모자를 쓰니 더 낫네요.
뽀로로는 모자빨, 안경빨이 맞나봐요 ㅋㅋ

안녕 난 뽀로로야~~

크롱을 괴롭힐 전략을 짜는 중인 뽀로로

완성된 뽀로로를 보니 또 뭔가
재밌는 에피소드가 생길거 같아요 ㅎㅎ

해…리

이번엔 해리를 만들기로 했어요.
먼저 머리와 몸통 다리를 만들어 주었어요.
이것 역시 와이프가 ^^;;

날개잃은 천사 해리

뽀로로보다 더 잘만드는거 같네요.
그 사이 실력이 늘었나봐요.

해리 완성~~

날개가 정말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완성!

뽀로로와 해리

완성된 뽀로로와 해리를
커피머신 위에 올려주었어요.

이곳이 가장 안전하거든요.ㅋㅋ

뽀로로랑 같이 세워두니
크기가 엄청 큰 해리가 되었지만
딸 아이가 너무도 좋아하더라구요.
늘 제가 만든건 다 뭉쳐서
똥색으로 만들어버리더니 이번에 엄마가 만든건
조심스럽게 만지더군요. ㅠㅠ ㅋㅋㅋ

사용해보니 장점이 정말 많았던 아이클레이!

모두 아이클레이로 아이들과
즐겁고 예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

그럼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