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온 하우스의 라온 아빠입니다. 오늘은 헝가리의 국경일인 혁명 기념일이라 출근을 안해도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자연스럽게 눈이 떠져서 침대에서 빈둥 거리다가 오랜만에 산책을 하러 아침 일찍 밖으로 나왔습니다.
이제 곧 썸머타임이 끝나는데 그래서 인지 해가 늦게뜨는 요즘입니다. 덕분에 멋진 일출을 볼수 있었어요.
안개도 자욱해서 살짝 무섭기도 했지만 오랜만에 보는 일출을 감상하며 잠시 가을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멋진 일출을 뒤로하고 동네 한바퀴를 걸었습니다. 개를 데리고 산책나오신 아주머니가 계셨는데 인사를 하니 반갑게 답해주셨습니다.
지난 주 부터 단풍이 점점 붉게 물들더니 지금이 절정인것 같네요. 헝가리는 산이 거의 없어서 한국과 같은 단풍놀이는 힘들지만 주변 들판에 심어진 나무들이 많아서 나름 멋진 단풍을 즐길수 있습니다. 그래도 한국의 가을이 최고입니다~^^ 아 그립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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