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온 하우스의 라온 아빠입니다. 폴란드 항공 직항이 생긴 이후 처음으로 이 노선을 통해 한국을 가게 되었습니다. 출발 시간 11시 25분으로 좀 빨라서 부다페스트에서 하루 숙박을 한 뒤에 아침 일찍 공항 버스를 탔습니다.
대부분은 이곳에서 공항 버스를 타게 되실거에요. 그 외의 정류소는 구글 지도를 통해 본인의 숙소에서 가까운 곳을 찾아서 타시면 되요.
공항으로 가는 100E 버스입니다. 아쉽게도 부다페스트 교통권으로는 이용할 수 없네요. 별도로 티켓을 사야합니다. 바로 옆에 티켓 구매 자판기가 있어요. 시간이 없어서 찍지는 못했지만 언어를 영어로 선택하시면 가장 왼쪽 상단에 airport 라고 나오는데 그걸 선택하시고 왕복 또는 편도로 티켓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가격은 편도 기준 900ft, 한화로 약 3600원 입니다. 부다페스트 도심을 빠져나가기 전 한번 더 정류소에 멈춘 뒤로는 공항까지는 직통으로 도착했습니다. 약 30분 정도가 소요되었어요.
공항에 도착하기 전 방송이 나오는데 내려서 왼쪽이 2B, 오른쪽이 2A 라고 안내해 줍니다. 폴란드 항공은 2A 였습니다.
공항 내부는 인천 공항에 비하면 많이 작았어요. 들어가자마자 바로 카운터가 있었습니다.
보안 검색대를 빠져나오니 바로 면세점이 있었는데 저는 이미 악마의 발톱 크림을 많이 샀기 때문에 그냥 지나쳐서 왔습니다. 헝가리에서 유명한 토카이와인이 많이 진열되어 있었어요.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2층에는 푸드코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저기 사진에 보이는 중앙 광장(?)을 기준으로 게이트가 갈라지는데 오늘 제가 타는 폴란드 항공은 C10 게이트여서 왼쪽 통로로 이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출입국 심사대를 빠져나온 뒤에 게이트 표지판을 따라서 이동하면 됩니다. 사람이 많고 복잡한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미리 출입국 심사를 마치고 안쪽으로 이동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나거든요^^;;; 오늘 폴란드 항공이 2시간 지연되는 바람에 바우쳐를 받았는데 그건 폴란드 항공 이용 후기 때 자세히 포스팅 하도록 할게요.
아직 3시간 정도 남았는데 드라마를 보면서 기다려야 겠네요. 부다페스트 공항 나름 깨끗하고 관리가 잘되어 있습니다. 좋은 첫 인상이었어요~^^ 이상으로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제공항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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