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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이민 생활 이야기/헝가리 라이프

헝가리에서 만드는 오일 파스타 레시피

헝가리에서 생긴 취미가 있다.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과 요리하기이다. 요리는 사실 취미라기 보단 살아가기 위한 생존의 수단으로 생기게 된 것 같다. 여기서는 내가 요리를 하지 않으면 먹을 수 없기 때문이다. 좀 서글퍼지는 말이지만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요리를 하고 있다. 한국에 있을 때도 와이프와 요리를 하며 재밌는 신혼을 보냈다. 요리를 좋아하기에 앞으로 이곳에서 하는 요리들을 포스팅해볼 생각이다. 오늘의 요리는 오일 파스타이다.

<재료 준비 >

☞파스타면, 올리브유, 양송이 버섯, 양파, 마늘, 대파, 소금, 소시지(또는 고기), 후추, 페퍼론치노

미리 손질해 놓은 재료들과 각종 양념들

 

step1 : 먼저 냄비에 물을 받은 후 파스타면을 삶아준다. 100원짜리 동전 한개 정도의 굵기가 1인분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파스타를 삶은 후 면수는 버리면 안된다. 나중에 야채들을 볶아 준 후 농도를 조절하기 위해 면수를 넣어줘야 하기 때문이다. 파스타를 삶은 후에는 올리브유를 한두 방울 떨어뜨려 주면 면이 달라붙지 않는다. 

파스타 면이 충분히 삶아질 수 있는 냄비를 준비한다. 

 

step2 : 파스타면이 삶아지는 동안 손질해 놓은 재료들을 볶아 준다.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충분히 두른 후 볶아 주면 되는데 약 4T 정도 넣으면 된다. 그 후에 볶아 주면서 부족하다 싶으면 추가로 넣어주면 된다. 마늘과 대파를 먼저 볶아주면서 풍미를 극대화 시켜주고 이 후에 양송이 버섯과 소시지 그리고 페퍼론치노를 넣어주면된다. 계속 볶아주다가 면수를 넣어서 농도를 조절하며 추가로 더 볶아주면 된다. 

아까 얘기했던 면수를 넣어주고 추가로 더 볶아주며 농도를 조절하면 된다. 

 

step3 : 잘 삶아진 파스타면을 건져내어 볶아놓은 재료와 함께 섞어준다. 이때 면이 너무 말라버리는 것 같다면 올리브유를 조금 더 넣어준다. 

충분히 섞어 준 후 그릇에 옮겨 담으면 된다.

 

완성! 오늘의 요리 끝!

맥주와 함께하는 오일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