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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이민 생활 이야기/헝가리 라이프

집에서 만드는 스시(캘리포니아 롤)

유럽 사람들은 보통 롤을 스시라고 한다. 우리가 캘리포니아 롤이라고 하는 것을 스시라고 하는 것이다. 요즘은 그래도 김밥을 알아봐주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그전엔 김밥도 스시라고 불렸다.

스시를 좋아하는 직장 동료 부부를 초대해서 오랜만에 스시 파티를 했다. 유럽에서 보통 이런 롤 4조각에 8천원~만원 정도 하니 지금 이 한접시는 몇만원 정도의 양이라고 보면 된다.

이번에 산 연어는 kg당 2만 원정도, 1.5kg 을 사서 성인 4명이 배불리 먹고 남은건 다음날까지 먹었으니 가성비로는 집에서 해먹는게 압도적으로 좋은것 같다.

식당이었다면 주문하지 않았을 얇은 마끼도 만들어보았다. 보통은 롤 옆에 사이드로 들어가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다.

정말 몇일은 연어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많이 먹었다. 사진 속 나온 접시 이후에도 2접시를 더 먹었으니 식당에서 10만원이 넘는 금액을 먹은 것이다.

다음날 아침으로 포케를 해먹었고 그래도 연어가 남아서 사시미로 먹었다. 유럽에서는 요리 실력이 없으면 돈이라도 많아야한다. 안그러면 식생활에서 제대로된 생활을 누릴수 없다.

고생해준 와이프 덕분에 어제와 오늘 연어로 작은 행복을 만끽했다. 나중에 꼭 스시 레스토랑을 오픈해봐야겠다. 좀만 더 연구하고 노력하면 지금하는 일보다 덜 고생하며 먹고 살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와이프한테 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