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온하우스의 라온 아빠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여전히 코로나는 끝나질 않았고
전 한국의 양념치킨이 땡겼고
실행에 옮겼죠.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손질된 닭을 우유190g에 20분간 재워줍니다.
후추와 소금으로 밑간도 해줍니다.
닭을 재우는 동안 양념소스를 만들어 줍니다.
물엿 220g, 캐첩 75g, 고추장 45g, 진간장 35g,
간마늘 65g, 고춧가루 15g, 설탕 50g을
넣어 주고 중불로 끓여줍니다.
(물엿이 부족해서 올리고당을 넣었는데 맛에는
지장이 없었어요.)
한번 끓어 오르면 불을 끈 뒤 식혀 줍니다.
이제 닭을 깨울시간이에요. 튀김가루 120g을
부어준 뒤 섞어줍니다.
다음은 튀김가루 입혀줍니다. 백대표님은 봉지에
튀김가루를 넣고 흔들어 주시던데
저는 그러다 봉지가 터지는 아픈 기억이 있어서
쟁반에다 튀김가루 부어서 입혀주었습니다.
확실히 봉지에다 넣고 흔들어 주는게
훨씬 고르게 튀김가루를 입혀줄 수 있네요.
제가 가장 사랑하는 튀김기 ㅋ
170도로 예열해줍니다. 온도 확인 방법은
작은 튀김반죽 뭉치를 기름에 넣어준뒤
3초 이후에 떠오르면 되요. 늦게 떠오르는건
괜찮지만 3초 이내에 떠오른다면
온도가 너무 높은거니 온도를 낮춰주셔야 되요.
기름을 추가하거나 불을 줄이시면 됩니다.
온도가 너무 높으면 속에 있는 닭은 안익고
겉만 타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닭을 1차 초벌 튀김해준 뒤 기름을 빼줍니다.
초벌이라 아직은 색깔이 연하네요. 초벌 때는
약 3분 정도 튀켜주었습니다.
기름이 빠진 뒤 바로 2차 튀김!
확실히 색깔이 더 노릇노릇해지고
바삭바삭 해졌습니다.
걱정했던 다리 부분도 잘 익었어요. 겉바 속촉!
식혀 둔 소스를 잘 버무려 주면 양념치킨 완성!
오늘도 백종원 대표님 덕분에
아주 맛있는 양념치킨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먹던 것 보다는 부족하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맛이었어요.
집에서 치맥하며 우리 코로나를 이겨내 보아요~^^
이상으로 백종원의 양념치킨 레시피 였습니다.
'헝가리 이민 생활 이야기 > 헝가리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종원의 크림새우 레시피 (4) | 2021.02.24 |
---|---|
백종원 골목식당에도 나왔던 황태국수 레시피 (4) | 2021.02.21 |
겨울타이어 교체 in 헝가리 weltgumi (4) | 2020.12.06 |
헝가리 부다페스트 근교 여행 : 비셰그라드 <하이 캐슬> 방문 후기 (4) | 2020.11.08 |
전기 압력 밥솥으로 돼지고기 수육 만들기 (6) | 2020.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