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내가 입덧을 시작했다. 튀김류는 생각만해도 속이 울렁거린다고 한다. 어제도 아침은 김칫국, 점심 냉모밀, 저녁 추어탕 등등 정말 담백한 식단이었다. 오늘 아침엔 장모님께서 날 위해 연근튀김과 부추전 그리고 LA갈비를 해주셨다. 역시나 재인이는 냄새를 맡고 계속 창문앞에 서 있었다. 마음이 아프다. 탕슉을 외치던 사랑스러운 아내를 볼수 없다.빨리 입덧이 끝나고 다 잘먹는 내 이상형으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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