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 여행 이야기/오스트리아 여행 이야기

비엔나 크리스마스 마켓 라트하우스 광장 방문 후기(비엔나 시청 앞 광장) feat. 쉔부른궁전 크리스마스 마켓

안녕하세요. 라온 하우스의 라온아빠입니다.
오늘은 비엔나 크리스마스 마켓 방문 후기를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독교 문화권인 유럽은
매년 11월 마지막주부터 1월 초까지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썸머타임이 끝나고나면 급격히 짧아지는
낮시간으로인해 우중충하게 변해버릴 수도 있는
거리들이 저녁이되면 예쁜 조명들로
화려하게 바뀌게 된다.

아기예수의 탄생을 기뻐하며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이 시즌이 이들에겐 1년 중 가장 큰 명절이기에
멀리 떨어진 가족들도 이때는 꼭 가족들을
방문하여 함께 시간을 보내곤 한다.

비엔나 시청 앞 라트하우스 광장

그 중 비엔나에서 가장 유명한 크리스마스 마켓인
라트하우스 광장 마켓을 방문하였다.
매년 그곳을 지나가면서 코로나가 끝나면
꼭 방문하겠노라 다짐했었는데
결국은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은채로 오게되었다.

광장 입구

사실상 이미 유럽은 코로나가 끝난지 오래라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였다.

아직 해가 지기 전 모습
해가 지자 더 아름다워진 조명들
가장 인기 많았던 회전목마

2층짜리 회전목마는 처음이었다.
광장 중앙을 밝게 밝혀주는 회전목마는
가장 인기 있는 장소다.
많은 아이들이 회전목마를 타며
동화속 주인공이되어 행복해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너무나 예쁜 조명들

조명 앞에서 사진을 찍거나
키스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크리스마스 앞에선
아이나 어른이나 모두 순수해지는 것 같다.
아마도 예수님 앞에선
모두가 똑같은 피조물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키스를 말하며 순수하다고 말하는 난 정말 순수한건가.

불이 켜진 시청 청사

해가 지자 시청 청사에 불이 밝혀지며
크리스마스 마켓을 더욱 밝게 만들어 주었다.

하트조명이 달린 나무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들의 사랑을 담은 조명들이
나무에 달려있었다.

대관람차


높이가 높지는 않았지만
광장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대관람차도 있었다.
가격은 4명에 12유로로 저렴(?)했다.

루돌프 조명
주차장

주차는 광장 지하에 지하주차장이 있어서 편리했다.
가격은 1시간 4유로로 다른 주차 타워랑
큰 차이는 없었지만 일단 접근성이 좋았다.
다만 나갈 때가 엄청 혼잡하여
이런것이 싫다면 주변 다른 주차 타워를
이용하는걸 추천한다.

라트하우스 크리스마스 마켓에 오기 전
쉔부른 궁전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마켓도
짧게 방문하였다.

개장 시간

<쉔부른 궁전 크리스마스 마켓 개장 시간>
11월 19일 ~ 12월 23일 : 오전 10시 ~ 오후 9시
11월 24일 : 오전 10시 ~ 오후 4시
12월 25일 ~ 1월 4일 : 오전 10시 ~ 오후 6시

크리스마스 마켓을 즐기로 온 수많은 사람들

유명 관광지답게 낮시간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예쁜 양초들
크리스마스 장식들
일반 매장과는 다른 장식들
예쁘다 :)
크리스마스의 활기가 느껴진다
미소 가득
정말 맛있었던 초대형 프레첼


해가 진 뒤에 오면 쉔부른 궁전도 예쁜 조명들로
밝혀질텐데 그 모습을 못 본게 아쉬웠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어딜가든
이런 크리스마스 마켓을 쉽게 볼 수 있기에
여러 마켓들을 방문하며
다양한 마켓들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려요. 하트 꾸욱~~
메리 크리스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