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온하우스의 라온 아빠입니다. 코로나로인해 식당에서 음식을 먹는 것이 힘든 요즘이네요.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TESCO에서 소고기 안심을 사서 스테이크를 해먹었어요.
이젠 마트에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많이 있네요. 일요일이라 사람들이 꽤 많았고 야채 등 대부분의 상품들이 상태가 좋았어요. 저는 바로 고기 코너로 가서 소고기 안심을 집었습니다. 가격은 Kg당 10,999ft(한화로 43,000원 / 100g 4,300원)로 한국에 비해 많이 저렴해서 종종 사먹고 있습니다.
양송이 버섯과 다른 먹을 것들도 사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손을 씻은 뒤 바로 밥을 하고 고기를 굽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번 웰던으로 구었더니 좀 즐겨서 오늘은 미디움 정도로 굽기로 했어요.
그저께 만들어 놓은 오이부추 무침과 와사비 그리고 버섯과 양파를 곁들여 꽤 근사한 한끼를 준비했습니다. 식당에서 먹으면 대략 돈이 두배 이상 들기에 이렇게 집에서 직접 해먹는게 좋더라구요.
칼로 썰어보니 생각했던 것보단 살짝 덜 익었긴 했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육즙이 잘 살아있었고 질기지 않은 식감이 좋았어요. 와사비를 곁들여 먹으니 깔끔하고 풍미가 더 좋았습니다. 오이부추 무침도 뒷맛을 개운하게 도와줬습니다.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요즘 건강을 위해서 영양가 있게 식사를 잘 챙겨먹는 습관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모두 소고기 먹고 코로나를 멋지게 이겨냈으면 해요~^^
이상으로 안심 스테이크 요리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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