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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이민 생활 이야기/헝가리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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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한인식당 <해남식당> 방문후기 안녕하세요. 라온하우스의 라온 아빠입니다. 오늘은 지난 주 방문했던 해남식당 방문 후기를 올리도록 할게요. 헝가리는 바다가 없기에 해산물 가격이 비싸요. 그래서 회나 초밥, 생선구이를 접하기가 쉽지않고 먹더라도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 하죠. 생선을 너무나 좋아하는 우리 가족에게는 헝가리 생활의 가장 큰 단점이 아닐까 싶네요. 한인 단톡방에서 알게된 해남식당은 해산물 위주의 메뉴로 구성된 식당이에요. 내부 테이블이 생각보다 많진 않았지만 테이블 간격이 넓어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라 주변 시선 신경쓰지 않고 식사 할 수 있어 좋았어요. 지난번 방문 때는 생선구이 가격이 모두 동일했는데 이번에는 고등어만 4,000ft로 변동이 없었고 나머지는 8,000ft로 두배가 올랐더라구요. 사장님께 여쭤보니 생선 재고나 ..
헝가리 부다페스트 중식당 맛집 <차이나 타운 레스토랑> 후기 안녕하세요. 라온 하우스의 라온 아빠입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집 밖을 잘 못 나가니 예전에 방문해 놓고 올리지 못했던 글들을 올리는 중이에요. 제 와이프는 중국에서 유학생활을 해서그런지 중국음식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이번에 헝가리에와서도 중식당을 검색해서 다녀왔어요. 식당에 들어서니 코로나 때문인지 손님이 한명도 없더라구요. 저희가 방문하던 시기가 8월이었는데 이때는 그래도 봉쇄조치와 자가격리 조치가 풀려서 와이프도 헝가리에 올수 있었던 시기였거든요. 아무래도 중국이 발원지라는 생각 때문인지 다른 식당 때문에 더욱 손님이 없어 보였어요. 저도 손님이 많으면 안들어가려고 했는데 다행이었어요. 대체적으로 가격은 저렴했습니다. 주문은 중국어가 되는 와이프가 알아서 다 시켰어요.손님이 없어서인지 요리를 5가..
헝가리 교르(Győr) 맛집 Westy Hajó Restaurant & Pub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라온하우스의 라온 아빠입니다. 제가 사는 곳은 헝가리 여러 도시 중 교르(Győr)라는 곳이에요. 부다페스트와 비엔나의 중간 지점이라 관광객들도 종종 보이는 곳이기도 해요. 많은 식당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맛도 좋고 경치도 좋아서 저희 가족이 좋아하는 Westy Hajó Restaurant & Pub라는 선상 레스토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정말 많은 메뉴들이 있어요. 해산물 플레이트도 있는데 4인 이상부터 주문 가능해서 아직 먹어보진 못했네요. 토마호크 스테이크도 있는데 사전에(최소 2시간 전) 미리 예약을 해야 해요. 물위에 떠 있는 선상 레스토랑이라 날씨가 좋은 날은 주변 경치가 정말 아름다워요. 물론 배위에서 먹는거라 살짝 배가 흔들리는데 배멀미가 심하신 분들은 ..
헝가리 교르(Győr) 수제버거 맛집 Mad Dog 후기 2019/09/01 - [헝가리 이민 생활 이야기/헝가리 라이프] - 헝가리(교르, gyor) 유아용품 점 Brendon 방문 후기 헝가리(교르, gyor) 유아용품 점 Brendon 방문 후기안녕하세요. 라온 하우스의 라온 아빠입니다. 헝가리는 이제 가을로 들어설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마지막 더위가 살짝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귀여운 수준의 더위라 그리 힘들진 않네요. 낮 기온이 30~33도..raon-0911.tistory.com안녕하세요 라온 하우스의 라온 아빠입니다.유아 용품 점 탐방을 끝낸 뒤 오랜만에 시내 나들이를 할 겸 광장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역시나 활기 넘치는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이 주말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바버 나와는 정말 다른 분위기죠. 저도 이제 11월쯤에..
헝가리 교르(Gyor) 나들이 및 맛집 Pallffy restaurant 방문 후기 요즘 유럽 날씨가 다시 더워졌다. 서유럽에 비해서 동유럽인 헝가리는 그나마 살만한 날씨라고 생각하지만 최근 계속 선선한 날씨였어서 그런지 갑작스레 찾아온 더위는 견디기 쉽지 않았다. 집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가는 길도 그늘 하나 없는 길이라 땀이 비 오듯 쏟아졌다. 스페인은 40도라던데 그럼 도대체 얼마나 더운 것인지 짐작이 가질 않았다. 버스를 타고 1시간 가까이 달려 교르 역 바로 뒤에 있는 터미널에 도착하였다. 이곳 인구가 많질 않아서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많질 않았다. 육교를 통해 시청 쪽으로 건너가니 멋진 시청 건물이 한눈에 들어왔다. 우리나라로 치면 옛날 관아 건물을 그대로 쓰는 것 같은데 역시 유럽의 석조 건물들은 시간이 오래 지나도 보존이 잘 되어 있고 웅장한 매력이 있다. 배가..
헝가리 코마롬 맛집 터키 음식점 <king-shoarma> ​Tesco를 가기 위해 코마롬을 다녀왔다. 오늘은 Tesco에서 장보는 것보다 더 중요한 목적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터키 음식점을 방문 하는 것이었다. 모두가 맛있다고 하여 도대체 얼마나 맛있는 걸까 오래전부터 궁금하였는데 드디어 가게 되었다. 장을 보고 난 뒤 평일 오후 4시 쯤 방문하였는데 손님이 없었다. 그런데 우리가 음식을 주문할때 쯤엔 야외 테이블이 거의 가득채워졌다. 평일 이른 시간에 이정도라니 더욱 기대가 되었다. 메뉴판을 보니 터키에서 봤던 메뉴들도 보였고 특히 피자가 맛있어 보였다. ​​​​​ 하지만 터키 도미노 피자에서 안좋았던 추억이 있어서 큰 기대는 안했다. 음료는 레몬에이드 2 잔과 콜라를 시켰고 오늘 온 주 목적이 이곳의 피자를 먹는 것이었기에 피자2판과 추가로 BBQ csi..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맥도날드 / 부다페스트 nyugati 역(서역) 맥도날드 예전에 어느 여행관련 프로그램에서 본 것같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맥도날드라며 소개했었는데 아마 이곳이 아닐까 싶다. 부다페스트 Nyugati역의 야경이 아름다워서 사진을 찍던 중 맥도날드 간판이 보였다. 하지만 간판만 보일 뿐 맥도날드 매장은 보이지 않았다. 일단 역안을 둘러보았다. 역시 유럽의 기차는 늦은시간까지 계속 달리나 보다. 전역 후 떠났던 유럽여행 때도 야간 기차를 타고 국경을 넘었던 기억들이 떠올랐다. 언젠간 나도 이 기차를 다시 타고 유럽여행을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그땐 꼭 와이프와 곧 태어날 딸과도 함께 가고 싶다. 그전에 언어 공부도 많이 하고 체력도 키워놔야 될 듯 싶다. 야경을 보기 위해 조금 걸었다고 다리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밖으로 ..
부다페스트 성 이슈트반 성당 젤라또 맛집 <젤라또 로사> 후기 맛있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난 후 성 이슈트반 성당으로 향했다. 성당을 구경하기 위함도 있지만 진짜 목적은 따로 있었다. 성당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간 곳은 그 옆에 있는 젤라또 맛집 였다. 유명한 성당 앞이라 관광객들도 많았고 더운 날씨 덕문에 손님이 끊이지 않았다. 방문하기 전 여러 포스팅들을 살펴보니 다들 색깔과 맛 사이에서 고민을 했던 것을 볼 수 있었다. 어짜피 입이 닿기 시작하는 순간 장미꽃 모양은 활짝 폈다 시들어 버린 장미처럼 사라지겠지만 받는 그 순간만큼은 기분이 좋을 것 같았다. 입구 옆에는 미리 맛을 선택 할 수 있게 입구 앞 게시판에 현재 판매중인 맛들이 붙어 있었다. 안에는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고 그 옆 한쪽 벽에는 3steps 라고 적힌 문구가 처음오는 손님들에게 이용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