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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야기/국내 맛집

여의도 양꼬치 맛집 “호우양꼬치” 후기


안녕하세요 라온 하우스의 라온 아빠입니다. 오랜만에 아내와 뱃속에 있는 라온이와 함께 한강 시민 공원 산책을 했습니다. 내일 태풍이 올라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아서 한강에는 피크닉을 나온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원래는 한강 산책 후 홍대에 있는 양꼬치 집을 가려고 했지만 너무 거리가 멀어서 그냥 여의도에 있는 양꼬치 집을 찾아보기로 하였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10분 정도 거리에 호우양꼬치가 있어서 그곳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4시쯤 방문을 해서 아직 테이블은 거의다 비어있었습니다. 양꼬치(13,000)와 양갈비살(15,000)을 주문하였습니다.


기본 반찬이 세팅되었고 일반 양꼬치 집과 별 차이는 없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한쪽에 마련되어 있는 셀프 마늘꼬치였습니다.


원하는 만큼 꼬치에 꽂아 불에 구어서 먹으면 되요. 불에 탈수도 있으니 껍질 채 구운 후 익은 다음에 벗겨서 먹으면 됩니다.


잠시 후 숯불이 준비 되었고 주문한 양꼬치와 양갈비살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교차로 골고루 꽂아서 익을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마늘도 중간에 꽂아두었습니다.



맛있게 익은 후 즐거운 식사를 시작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론 홍대에서 먹었던 양꼬치가 더 맛있었습니다. 기름이 너무 많아서 느끼함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함께 구워놓았던 마늘을 함께 먹으니 느끼함을 어느 정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건 개인적인 취향이고 아내는 양꼬치보다 양갈비살이 더 맛있다고 하여서 양갈비살을 추가하였습니다.

둘이서 3인분을 클리어한 후 몸은 무겁게 발걸음은 가볍게 집으로 향했습니다. 여의도에 피크닉을 갔다가 양꼬치가 생각나신 다면 호우양꼬치를 추천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