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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야기/국내 맛집

대만 수제 누가 크레커 몽샹82 후기

안녕하세요. 라온 하우스의 라온 아빠입니다. 산후조리원에 있으면서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셨고 면회도 와주셨습니다. 그래서 선물도 많이 받았네요. 감사하면서도 죄송하더라구요. 우리 라온이가 예쁘게 커서 꼭 감사하다고 인사드려야 겠어요. 

친척 누나들이 면회를 오면서 대만 수제 누가 크레커를 사다주었습니다. 먹어 본적이 없어서 엄청 기대가 되었죠. 몽샹 82라는 곳에서 산 크레커인데 검색을 해보니 정말 고가의 크레커 였습니다. 선물로 받는게 아니라면 직접 사먹기 부담되는 가격이었어요.

포장된 박스 안에 어떻게 먹는지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었습니다. 누나가 센스 있게 올인원 누가로 사와서 여러가지 맛을 맛볼 수 있었어요. 처음엔 그냥 먹었는데 너무 쫀득(?) 하다고 해야 할까. 엄청 밀도 높은 카라멜을 씹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설명대로 전자렌지에 10초 정도 돌려서 먹었는데 대참사가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안에 있는 내용물이 다 녹아서 흘러내렸지 뭡니까 ㅡ.ㅡa 아무래도 10초는 너무 긴것 같아서 3~5초 정도 돌렸는데 딱 적당했습니다.   

 

크레커 부분은 솔직히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맛이었습니다. 야채 크레커의 고급버전이라고 해야 할까. 확실히 고급진 맛이었지만 처음 느끼는 맛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안에 있는 크림부분과 조화가 이루어지면서 완전 고급진 크레커의 맛을 재현하는 것이었어요.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전자렌지에 5초라고 나와 있네요;;;;; 아무래도 안에 있던 설명문은 오타이거나 제대로 수정을 안한 것 같습니다. 정말로 다양한 종류의 크레커가 있었고 갯수별 가격도 자세히 나와 있었습니다. 아래에 캡쳐한 사진을 첨부하오니 드시고 싶거나 선물 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한국에는 정말로 먹을게 많네요. 헝가리에는 이런거 없던데;; 역시 대한민국이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