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백일잔치 후기(서울 스퀘어 중식 맛집 루싱 / partyforyou)

안녕하세요. 라온하우스의 라온 아빠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결혼식과 돌잔치를 연기하거나 소규모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코로나가 유행하기 전이긴 했지만 작년 12월에 라온이도 어느덧 세상에 나온지 100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간단히 가족들과 함께 소규모 백일잔치를 진행하였습니다.

장소는 라온 엄마가 찾은 루싱(luxing) 이라는 서울 스퀘어에 있는 중식당이었습니다. 미리 예약을 하여 방으로 된 개별 공간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양가 부모님까지 총 7명(라온이 포함) 이었는데 좁지 않고 외부와도 완전히 분리되어 있어서 아주 아늑한 분위기였습니다.

파티 포 유(www.partyforyou.co.kr)라는 업체인데 주문한 소품들이 식당 분위기와도 어울려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다양한 행사에 맞는 여러 소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용 안내문입니다.

저희가 예약한 홀인데 앞서 말씀드린대로 공간이 넉넉하고 아주 아늑한 분위기 였습니다. 유모차와 기타 짐들을 놓을 공간이 충분해서 좋았어요.

중간에 예약을 받은 직원의 실수로 살짝 의사소통이 안되어서 차질이 있을 뻔 했지만 식당에서 배려해주셔서 브레이킹 타임을 포함하여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백일잔치 준비가 완료된 후 기본 찬들이 준비되었고 음식은 미리 주문을 해놓은 상태라 거의 바로 나왔습니다.

가장 먼저 나온 건 양장피인데 양도 푸짐하고 맛있었습니다. 결혼 전에는 양장피를 많이 좋아하진 않았는데 결혼 후에 장모님이 만들어주시는 겨자 소스의 배합이 맛있어서 항상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

사진처럼 해산물이 푸짐한 해물 누릉지탕이었어요. 깔끔한 소스와 해산물이 어우러져 따뜻하게 속을 편하게 해주는 아주 맛있는 요리였습니다.

새우가 작지 않고 살이 통통하여서 좋았습니다. 소스도 너무 맵지 않고 감칠맛이 좋았습니다.

모양이 좀 특이한 탕수육이었어요. 튀김옷만 두꺼운 탕수육이 아닌 고기가 넉넉한 맛있는 탕수육이었습니다. 야채가 조금 부족하긴했지만 그래도 탕수육은 고기가 생명! 기본에 충실해서 맛있었습니다.

요리 후에 식사로 자장면과 짬뽕을 주문했는데 사진을 못찍었네요. (사실 시간이 좀 지나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긴 하네요~^^;;;)

코스로 주문하지 않고 개별 요리로 주문 후 식사를 추가 주문하시는게 가격도 더 저렴하고 좋아하는 메뉴를 집중해서 드실 수 있을거에요. 저희도 그렇게 주문을 했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센스있고 똑부러지는 라온 엄마 덕분에 라온이 사진도 많이 찍고 식사도 맛있어서 부모님들을 모시고 아주 만족스러운 백일잔치를 할수 있었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이러한 컨셉의 소규모 백일잔치, 돌잔치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소품 업체 홈페이지 링크입니다.
www.partyforyou.co.kr

이상으로 서울스퀘어 중식 맛집 루싱에서 진행한 소규모 백일잔치 후기였습니다. (아래에 메뉴판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