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스페인 식당 맛집 <Felisa>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라온 하우스의 라온 아빠입니다.
오늘은 부다페스트 성 이슈트반대성당 근처에 있는
스페인 식당 <Felisa>에 대한
포스팅을 하도록 할게요 :)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들로
활기가 넘쳤던 성이슈트반 대성당입니다.
이 곳에서는 행사도 자주하고
여러 볼거리가 많으니 부다페스트에 방문하신다면
꼭 방문해보세요.
근처에 맛집들과 맛있는 디저트가게들이 많아서
데이트 하며 시간 보내기에도 좋으실 거에요.
너무 배가고파서 식당을 찾던 중
식당 쪽에서 바라보는 성당 풍경이 예뻐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연세가 좀 있으신 아시아계 관광객분들이
유독 많았던 식당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궁금증이 일어 들어갔던거 같아요.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했고 야외라 조금 쌀쌀했지만
담요와 히터가 있어서
식사를 하는데 지장은 없었어요.
스페인 음식을 먹으며 샹그리아 한잔은
정말 행복을 가져다 주는거 같아요.
달콤함이 가져다주는 알딸딸함이 좋았어요.
여러 음식을 즐겨보고 싶으시다면
세트 메뉴도 좋은 선택지인거 같아요.
단품으로 주문할 때보다 더 저렴하게 다양한
메뉴를 즐길수 있으니까요.
단품 메뉴들 가격이 좀 비싸기에 인원이 많다면
세트메뉴가 더 좋을거 같아요.
가격이 괜찮은 세트메뉴도 있어요.
사진으론 크게 보이는데 생각했던 것 보단
크기가 작았어요.
식전빵은 특별하진 않았지만 맛있었어요.
유럽에서 나오는 식전빵은 항상 맛있더라구요.
오징어 튀김과 빠에야 그리고 조개 스튜(?)를
주문했어요.
빠에야는 향이 좀 강했지만 전반적으로
벨런스가 좋았어요.
새우는 큰거 한마리에 작은거 4마리 정도가 있었고
오징어도 잘 익어서 쫄깃하고 맛있었어요.
사진으론 엄청 크게 보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작게 느껴졌던거 같아요.
오징어 튀김은 튀김옷이 바삭하니 정말 맛있었어요.
소스도 마요네즈에 먹물 소스가 뿌려져서
고소하고 튀김과 잘 어울렸어요.
조개스튜는 은근히 조개양이 많았어요.
국물을 떠 먹으니
입안이 깔끔하게 행궈지는 기분이었어요.
추운날엔 빵에 찍어먹어도 맛있을거 같네요.
서비스도 좋았고 이슈트반 성당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물론 맛도 좋았구요.
성 이슈트반 대성당에 가시는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