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인터라켄 숙소 <샬레 마리아> 후기
안녕하세요. 라온하우스의 라온 아빠입니다.
오늘은 스위스 여행 때 인터라켄에서
숙박하며 좋은 추억을 남겼던
<샬레 마리아> 숙박 후기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
우선 위치는 인터라켄 서역에서 도보로 7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마트가 가깝지만 매우 조용한
최고의 위치를 자랑합니다.
주차도 사장님께 미리 말씀드리면
친절하게 알려주시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샬레 마리아 인터라켄
+41 79 310 30 14
https://goo.gl/maps/TBh3Y3rNoHJhj6GR8
무엇보다 숙소 앞에 강이 흐르고 있어서
산책하기에도 좋았고
백조들을 볼 수 있어서 힐링이 되었어요.
날씨가 따뜻할 땐 테라스에서 식사도 하고
간단한 티타임도 가지면
그 자체가 행복일거 같았습니다.
숙박 하는 동안 가장 좋아했던 뷰에요.
산이 다 같은 산이 아니라는 걸 알게 해준 뷰!
관광객과 마을 주민분들이 매일 아침 저녁으로
조깅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매일 이러한 풍경을 보며 지내는 이곳 사람들은
아마도 화낼 일이 없겠죠?
계단을 오르면
엘레베이터는 없지만 친절한 사장님이
짐 옮기는 것을 도와주셔서 힘들진 않았어요.
방에 도착하니 가장 먼저 눈에 띈
웰컴 초콜릿!
초콜릿이 유명한 스위스답게
넉넉하게 준비해 주셨더라구요. 맛도 최고였어요 :)
3인 가족에게 충분한 식탁과 넉넉한 수납공간이
만족스러웠고 무엇보다 깨끗해서 좋았어요.
퀸사이즈 침대 역시 쿠션이 너무 좋았고
소파베드는 원래 펼치면 더블베드가 되는
이케아 제품인데 매트릭스가 하나밖에 없었어요.
집에서 쓰는 침대라 불편함은 못 느꼈습니다.
넉넉한 사이즈의 샤워부스가 있었고
온수도 아주 잘 나왔습니다.
수압은 아주 조금 약하긴 했지만
샤워하는데 지장이 갈 정도는 아니었어요.
스위스에서 숙소를 예약할 때
에어비엔비로 하는 이유는 바로 물가!
식당 가격이 너무 사악하기 때문인데요,
샬레 마리아에는 모든 조리도구가
다 갖춰져 있어서 식비를 아낄 수 있었어요.
(전기밥솥도 있어요!!)
그리고 캡슐 커피머신이 있는데 거의
무한 리필 급이라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스위스에서 멋진 뷰와 함께 커피 한잔 하시는
여유를 꼭 즐겨보세요.
2박 3일동안 정말 편하게 쉴 수 있었던
<샬레 마리아>
요즘 샬레에서 숙박하는 것이
스위스 여행객들에게 인기라고 하던데
인터라켄에서 숙박하실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