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교르(Győr) 맛집 Westy Hajó Restaurant & Pub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라온하우스의 라온 아빠입니다.
제가 사는 곳은 헝가리 여러 도시 중
교르(Győr)라는 곳이에요.
부다페스트와 비엔나의 중간 지점이라
관광객들도 종종 보이는 곳이기도 해요.
많은 식당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맛도 좋고 경치도 좋아서 저희 가족이 좋아하는
Westy Hajó Restaurant & Pub라는
선상 레스토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정말 많은 메뉴들이 있어요.
해산물 플레이트도 있는데 4인 이상부터
주문 가능해서 아직 먹어보진 못했네요.
토마호크 스테이크도 있는데
사전에(최소 2시간 전) 미리 예약을 해야 해요.
물위에 떠 있는 선상 레스토랑이라 날씨가 좋은 날은
주변 경치가 정말 아름다워요.
물론 배위에서 먹는거라 살짝 배가 흔들리는데
배멀미가 심하신 분들은
이점 유의하세요^^;;
헝가리는 슈니첼과 같은
튀김류의 요리가 많은거 같아요.
세가지 메뉴를 시켜놓고 보니 다 튀김음식이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요리인데
한국에서 쉽게 볼수 있는 치즈롤까스라고 보시면 되요.
전에 다른 식당에서 먹었던건
한입 베어물자 기름이 쭉 나와서 맛없었는데
이곳은 기름기도 거의 없고
바삭바삭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이 요리는 제 기억으론 닭가슴살 안에
치즈를 넣은거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ㅠ
그래도 맛있었어요! 메뉴판이 사진으로 되어있으니
가시는 분들은 꼭 한번 드셔보세요.
우리나라 돈까스처럼 닭가슴살은 튀긴거에요.
닭고기의 담백함과 바삭바삭한 식감이 역시 좋았어요.
두번째 방문 때는 다른 음식들을 시켜보았어요.
새우가 나름 듬뿍 들어간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입니다.
살짝 해산물의 비린 맛이 나서 좀 아쉬웠어요.
그래도 전체적으론 기본에 충실한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였어요.
이것도 이름이 기억 안나지만 위에 올라간
닭고기가 잘 튀겨져서 맛있었어요.
이 식당의 장점은 튀김 요리들이
느끼하지 않고 바삭바삭 하다는 것이에요.
다음 번에는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한번 시켜보아야 겠네요.
교르(Győr)에 살고 계시거나
방문하실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그럼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식당명
Westy Hajó Restaurant & Pub
위치
Győr, Móricz Zsigmond rkp. 2, 9022 헝가리
영업시간
월~목,일 : 11:00~22:30
금,토 : 11:00~23:30